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죠안 카트라이트 (문단 편집) ==== 충격의 반전 및 후반 행보 ==== [include(틀:스포일러)] 죠안은 [[시즈(창세기전 시리즈)|시즈]]였다. 전작에서 분명 부모가 있는 묘사가 있는 탓에 후에 시즈로 개조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많았다. 반면 그녀가 그들의 친자식이 아니라고 보아도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떡밥이 마지막까지 자세하게 설명된 곳은 없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시즈라는 사실 뿐. 여기서 잠시 [[창세기전 3|파트 1]] 시점으로 넘어갈 필요가 있다. 아래는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 챕터 11 〈생츄어리〉 중반부의 대화 내용이다. ||[..]:너무 빠른 행동 아녜요? [....]:아니. 적절한 선택이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동료들이... [....]:너는 네 일만 충실히 해라. 모든 결정은 '그 분'이 내린 것이다. [..]:...... [....]:네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하나를 위해서는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하는 법. [..]:알겠습니다. [....]:너는 우리의 마지막 희망. 그 사실을 잊지 말도록. || 확실하게 누구와 누구의 대화라 정해지진 않았지만, 점 네 개 짜리 대사를 [[벨제부르]]로, 두 개 짜리 대사를 죠안으로 보는 경우가 가장 많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복자]] 처리된 글자 갯수를 본명에 맞춰서 냈고, 이는 다른 회사에 의해 만들어진 시리즈라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럴 경우 죠안이 말하는 '너무 빠른 행동'은 [[앙그라 마이뉴]]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 특히 [[흑태자교]]의 행보나 [[게이시르 제국]]에서 터진 반란 등을 들 수 있고, 벨제부르가 말하는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것은 죠안이 다른 [[시즈(창세기전 시리즈)|시즈]] 동료들을 해하게 되더라도 대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벨제부르가 말하는 그 분이란 당연히 [[13암흑신|암흑신]] [[베라모드]]. [[가브리엘 소항성군]]에서도 몇 가지 퀘스트를 할 수 있으며, 가브리엘 행성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누군가의 SOS가 뜬다. 우주선 엔진 고장으로 우주 미아가 된 채 굶어죽을 판이니 도와달라 요청하는 [[닥터 K]]를 샤이닝 스타에 모신 두 사람은 그에게서 항성군에 대한 대강의 설명을 듣는데, 신혼 여행 중이냐는 말에 죠안은 '''칼까지 뽑아들며''' 이를 간다. 그녀는 거두절미하고 베라모드를 아냐며 묻는데, 아는 사람이 많다며 얼마든지 물어보라는 닥터 K는 급당황한다. 그는 자신을 '코헨 가모프'라고 소개한다. 두 사람은 닥터 K를 데리고 다니며 전 행성을 돌아다니며 베라모드를 찾지만 허탕만 친다. 그 사이 닥터 K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죠안을 못마땅하게 여긴 크리스티앙은, 마침 [[바루스(창세기전 시리즈)|바루스]] 이야기를 하며 눈을 번뜩이는 죠안과 대화하던 닥터 K를 쫓아낸 뒤 그녀에게 진지하게 안타리아의 미래는 언제 구할 거냐며 힐문한다. 죠안은 '''"그거라면 지금 하고 있고"''' 자신은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가브리엘 항성계를 떠날 생각이 없으니 혼자 가라며 나가버린다. 크리스티앙은 어쩔 수 없이 죠안을 따라 바루스 사냥을 나서려다 중간에 놔두고 돌아가려 한다. 죠안은 도망가는 바루스를 쫓아 사라지고, 크리스티앙은 돌아가던 길에 [[리치]]에서 멋대로 바루스를 잡으러 간 자신을 죠안이 구해준 것을 상기하며 다시 그녀를 찾으러 간다. 그런데 쫓아간 곳에는 바루스 코어와 쓰러진 죠안이 있었다. 닥터 K는 죠안을 진단하더니, 크리스티앙에게 영기가 강한 곳에서 자생하는 약초-나 광석이 필요하지만 그런건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크리스티앙은 곧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죠안이 그렇게 돈 타령하던 이유가 다름아닌 베라모드의 탐색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를 위해 사립탐정까지 고용했다는 사실[* '베라모드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수천 명이고, 그 중 행방을 알 수 없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은… 잔금을 치르면 모든 정보를 제공하겠다']이었다. 크게 충격받은 크리스티앙은 당장 치료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러 다녀오고, 죠안은 그 덕택에 깨어난다. 그녀가 깨기 전 닥터 K가 "자고로 여자란 자신을 구해준 남자에게 빠지는 법 아니겠냐"며 잘 해보라고 괜히 바람을 불어넣은 탓에, 크리스티앙은 이번 기회에 그녀에게서 호의를 얻으려 하지만, 죠안은 바루스 코어가 곁에 없자 당장 도로 가서 가져오라고 윽박만 지른다. ‘내가 그거 구하느라 얼마나 애를 먹었는데. 당장 가서 가져오란 말이야!’ 두 사람의 협조 때문에 [[닥터 K]]의 연구에도 진전이 보였다. 바로 [[가브리엘 소항성군]]이 머지않아 붕괴된다는 충격적인 사실.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그의 말을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것이기에, 죠안은 한 가지 묘안을 짜낸다. 시리우스 소행성대라는 곳에 있는 해적집단 '은빛갈기'를 도발함으로써 가브리엘의 주민 전원에게 극도의 두려움을 유발하여 탈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제시하며, 크리스티앙은 해적 유인을 자기가 맡겠다고 나선다. 죠안은 아이디어를 낸 게 자기니 자신이 하겠다고 하지만, 사람들을 이끄는 데에 여자가 있어야 한다는 크리스티앙의 말에 조금 감동한다. 정의의 용사 크리스티앙 님이 해적들을 유인하는 사이 닥터 K와 죠안은 사람들의 대피를 무사히 돕는다. 하지만 곧 따라잡겠다는 크리스티앙은 돌아오지 않는데, 이미 연속 붕괴가 시작된 항성계를 떠나며 그를 기다리다 지친 죠안은 닥터 K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그를 찾기 위해 홀로 빠져나온다. 곧 폭발할 별에서 크리스티앙을 찾은 죠안은 처음 만났을 때의 인사(사실 전작에서 만났을 때보다는 굉장히 정중해졌다[* 전작에선 ‘여자다’ ‘수사의 초짜다’란 생각에 앞뒤 없이 달려들던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씨 대 어디까지나 사무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던 죠안 카트라이트 씨였으나, 여기에선 “처음 뵙겠어요. 저는 죠안 카트라이트라고 해요” “저는 크리스티앙, 메디치 가의 차남입니다. 죠안 카트라이트 씨라고 하셨죠?” “죠안이라고 부르세요” “그냥 크리스티앙이라고 불러요”하면서 완전히 사교 모임에서 나눌 법한 소개를 한다.])를 나누며 감격의 포옹을 한다! 아무도 없는 대피소에서 다가올 죽음만을 기다리는 크리스티앙과 죠안. 그 순간 통신기에서 닥터 K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람들을 옮겨놓고 도로 돌아온 것이다. 아주 아슬아슬하게 그들을 구해내고, 붕괴하는 별에서 탈출에 성공한 닥터 K는 '안타리아 성단의 천문학적 위기' 이론이 완성되었다며 기뻐하고, [[리치]]로 가 [[리차드 레마르크|리차드]]를 만나기로 했으니 그리로 가자고 한다. 두 사람은 리차드의 이름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결국 그를 목적지에 내려주고 따라가진 않았다. 샤이닝 스타에 남은 두 사람은 리차드와 살라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사랑을 나눈다. 죠안은 기습 키스에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부끄러워하는데... 정말 누가 보고 있었다. 통신기 오류로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가 그 모습을 보고 만 것인데, 크리스티앙은 잠깐동안 뜬 그의 얼굴을 보고 형 [[알바티니 데 메디치|알바티니]]임을 직감한다. 그렇게 온 필라이프의 모세스 접속자 명단을 뒤지며 형을 찾는 크리스티앙을 죠안은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대신 그들은 드디어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과 연락이 닿는다. 크리스티앙은 그렇게 메시지를 날렸는데도 못 받았냐고 큰소리치고[* 첫번째는 받았지만 살라딘이 부상을 입기도 해서 탈출이 불가능, 이후에는 다 죠안이 취소], 살라딘은 [[모노리스]]에서 만나자는 메일(아슈레이의 농간)을 말하는 거냐며 딴 소리를 한다. 두 사람이 이상한 곳에서 허탕만 치는 동안 안타리아에 대한 진실을 손에 쥔 그는 자신들이 여태까지 [[베라모드]]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며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본론으로 들어가려 하자 갑자기 중요한 일이 생겼다며 설명을 미룬다. 궁금증만 는 두 사람은 살라딘이 일러준 대로 [[필라이프]]로 출발하고, 임무에 마침표를 찍을 희망이 생겼다고 느낀 크리스티앙은 잠시 형을 생각하며 죠안에게 감사를 표한다. 두 사람은 진실을 알기 전, 살라딘의 요청으로 인공행성 [[라그]]로 가 그의 임무를 잠시 도와주기로 한다. 그 덕에 그들이 신세를 졌던 [[제이슨(창세기전 3: 파트 2)|제이슨]]을 만나, 그와 함께 몰려오는 [[아델룬]]을 일소한다[* 그런데 착실하게 성장해온 살라딘 쪽과 달리 렙업 기회가 적었던(그래서 무기는 없고 돈도 적은) 크리스티앙 쪽은 고전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패치 후에도 레벨 80에 불과. 자칫하면 아델룬들하고 기계에 쓸려나간다...]. 그리고 한숨을 돌릴 때 즈음, 갑자기 통신기에서 다급한 살라딘의 SOS 사인이 들려오고... 그 순간 시즈 모드로 변한 죠안은 '''워프를 하여'''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린다.[* 통신기 앞에서 살라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삭제할 때처럼 회색눈동자에 죽은 눈이다] 어찌 된 영문인지도 모르고 홀로 남겨진 크리스티앙은 [[데꿀멍]]... 그녀의 행선지는 [[준 레오파드]]에 의해 점령된 [[블랙 레이븐]]의 브릿지. 살라딘이나 엠블라, 리차드 등은 그녀가 이끄는 [[아델룬]]들에 포위되어 일각을 다투는 상황으로, 레오파드의 지시로 곧 사살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앞에 돌연 나타난 죠안은 앞뒤 잴 틈도 없이 아델룬들에게 달려들고, 그들의 [[총알받이|총알을 온몸으로 받는다]]. 그 틈을 타 살라딘 일행은 적들을 모두 물리치지만, 죠안의 몸은 이미 벌집이 된 상태. 엠블라의 응급처치도 이미 통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렇게 '''죽음이 코앞에 다가온 순간에야 자신이 [[시즈(창세기전 시리즈)|시즈]]임을 자각한다.''' 죠안은 죽기 전 마지막 힘을 짜내어 크리스티앙과의 마지막 통신을 한다. 그녀는 죽는다곤 차마 말하지 못한 채 태연하게 대화를 하다 그에게 사랑한다 고백하고, 그의 사랑한다는 답변을 듣자마자 숨을 거둔다. 그 순간 크리스티앙과 함께 한 수많은 추억들이 화면을 지나가고(이때 죠안이 크리스티앙의 옷매무새를 만지는 장면과 함께 “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어요”란 대사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암흑 속에서 울려퍼지는 한 마디. >제9차 아수라 프로젝트. 오차율 1.5%. 수정 완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